2014. 9. 20. 07:22, 지구 어딘가/중화권
집에 사온 중국 요리책에는 상해음식이라고 되어있다. 아마 여기저기 빤미엔 종류는 많겠지만, 어쨌든 이게 상해식 빤미엔입니다. 정확한 이름은 开洋葱油拌面, 말린새우파기름비빔면.... 쯤 되겠다.
하는 집마다 맛이 다른데, 사진에 나와있는 식당에서 먹은 반면은 으아니 이런 맛이 하면서 흡입했다. 그릇당 8원이라는 착한 가격! 하지만 숙소 앞 렁훈툰 冷馄饨 팔던 곳의 빤미엔은 진짜 더럽게 맛없어서 미련없이 버렸다 ㅠㅠ 아쉽게도 나를 고통에 몸서리게 했던 그 국수 사진은 없다. 그 가게 복건 샤먼 간식 파는 가게였는데.. 샤먼식 빤미엔은 그렇게 충격과 공포의 맛을 준단말인가... 그럴 리가 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온 빤미엔이었을까...
아무튼 상해식 빤미엔 위에 뿌려진 것은 볶은 파인데 진짜 이게 백미다 백미.
이건 한 그릇에 5원하던, 샤먼 어느 동네의 빤미엔. 상해 것과는 다르다. 아저씨가 어느 동네 사람이었는지 고새 까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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